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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NAME 배달의 달인
드래곤 머리 주문하셨죠?
여기 싸인해주세요.
서민서 Seo Min Seo
◆ 태산길드 소속
◆ 29세 | 남 | 175cm | 68kg
각성나이
생일
결혼여부
취미
ABOUT
전형적인 배달기사의 복장. 온몸으로 나 태산 길드 소속 배달기사요…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딱히 자의는 아니다.) 언뜻 헬멧 안으로 보이는 인상은 날카롭지만, 늘 피곤함에 절어 그리 위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헬멧 안에 뭐 특별한 게 있지는 않고, 평범하다. 오래전에 탈색한 듯 채도 낮은 초록색의 칙칙하고 관리되지 않은 장발을 질끈 묶고 다닌다. 그다지 사람 좋은 인상은 아닌 편이라 걸핏하면 시비가 걸려, 일을 할 때는 헬멧이나 마스크 등으로 가급적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고. 또한 원래 흑안이지만, 이능력을 사용하면 눈이 포탈의 색으로 변화하며, 능력을 오래 사용하면 색이 잠시 남아있는다.
PSYCHIC
탈라리아
어떤 장소든, 위치만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시간에 비례해 최대 5분 안에 도착하는 포탈을 열 수 있는 능력.
이동 시에는 본인과 본인 신체에 닿은 물건을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지만, 본인의 현재 위치와 이동할 거리까지 걸어간 경우의 피로도를 포탈 통과 즉시 받게 된다. 위치가 불명확한 경우 이동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원하지 않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으며, 위험성이 증가한다.
전투 시에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단기 포탈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식으로 이용한다. 유용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능력 자체에 큰 공격력은 없으므로 랭크는 낮다.
성격
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oO( 집가고싶다… )
상냥하지 않은 상냥함 / 개인주의 / 학습된 장남
1) 오늘은 대강 끝났나… 손을 털어내는 얼굴은 피곤하기 그지없지만, 그가 배달 일을 하면서 자동반사적으로 나오는 공손한 말투는 영혼 없이 스크립트를 내뱉는 NPC를 닮았다. 다년간의 서비스직 알바 경험이 만든 자동응답시스템은 상시 발동 스킬로, #상냥하지 않은 상냥함을 자아냈다. 어쨌든 얼굴이 뚱한 것만 제외하면 고객들에게 적어도 말에서 트집잡히지 않으려는 눈물겨운 노력이 얼핏 보이기도. 다만 영혼이 없어 보인다는걸로 공격하면 그 즉시 카운터 펀치가 들어간다.
2) 집에 가서 뭐 하냐고요? 밥 먹고 자죠… 내일도 출근해야 하니까… 뭐 더 있어요?
당연하게도 본래 성격 역시 얼굴처럼 썩 살가운 편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자기 일에만 열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까칠하고 #개인주의인 모습을 보인다. 누군가가 쉬는 날에 같이 놀러 가자고 해도 뜨개질 해야 한다면서 거절하고, 그러면 다른 날은 어렵나 고 물어보면 그날은 집에서 인형 눈알 붙이는 알바를 해야 해서 힘들다고 하고. 기상천외한 변명들을 만들어서 사람을 무안하게 만든다. 꼬박꼬박 붙이는 존댓말이 이러한 점을 한층 더해준다.
3) 하지만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가 성격이 특별히 어긋나거나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수건을 건네주거나, 종종 간식을 챙겨주고 고민이 있으면 들어주는 등 상대방을 돕고 챙기려 든다. 다만 다정과는 거리가 있는 게… 나이 어린 사람을 돌보는 거랑 비슷한 모양새다. 동생이 많이 있기 때문인지, #학습된 장남의 모습일지도..
4) 더해, 도발이나 사람을 살살 긁는 말들에 약하다. 항상 피곤하고 말 수 없는 사람처럼 보여도, 사람이 긁거나 이목을 집중 당하면 당황하는 일이 잦다. 전에 서울에서 일하면서 입에 붙은 서울말 대신 사투리가 튀어나오기도. 그럴 때는 괜히 소리를 버럭 지르거나 화를 내며, 의외로 발화점이 낮다. 이런 면모를 본인 또한 파악하고 있기에 사람과 최대한 부딪치는 일을 만들려고 하지 않는 듯. 오히려 크게 화가 났을 때 조용해지는 편이다.
기타
최고의 안전, 최고의 속도, 퀵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다.
태산의 배달대행서비스, 태산 퀵 라이딩.
2년 전 혜성처럼 나타난 태산길드의 고급 배달대행서비스.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가뜩이나 비싼 퀵서비스 기본요금 3만원(2051년이라 더 올랐다.)은 무슨, 0이 몇 개나 더 붙은 가격에 사람들은 뒷목을 붙잡고 쓰러졌다. 이게 무슨 대기업의 횡포인가? 합리적이긴커녕 지갑을 다 털어먹은 상황이 아닌가? 그렇지만 서비스 상세 페이지를 마주한 사람들은 다른 의미로 쓰러졌다. 최대 적재 가능 규격 없음, 제한 없음, 주요 배송지역 전국(추후 전 세계 서비스 오픈 예정), 최대 5분 안에 안전 당일 특급배송….
세계가 변하면서 배달 서비스도 많이 변하긴 했지만, 태산이 제공하는 퀵서비스는 역시 다르긴 뭐가 달랐다. 게이트 사태가 발발하기 전인 2023년에는 퀵서비스에서 이륜차나 경상용차를 이용하여 소화물을 운송했고, 게이트 이후에는 각성자들이나 몬스터들의 부산물, 마석을 통해 더 빠른 이동수단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각성자들은 주로 게이트 클리어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고 그것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 특히나 배달 일을 하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있어도 무능력자 수준인 F랭크나 E랭크의 각성자일까. D랭크만 넘어가도 게이트를 클리어하러 갔으므로 배달 업계가 전에 비해 그렇게 급진적인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다.
오히려 랜덤한 위치에 생성되는 게이트와 무법자들의 난동으로 배달 중 사고가 잦아졌으므로 분명 물건을 시켰는데도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해졌다. 이러한 위험성으로 배달 서비스, 퀵 서비스는 가격은 올라간 대신 손실률은 더 높아진, 안타까운 상황에 더하게 되었다. 그래서 좀 돈이 있는 사람들은 중요한 물건은 따로 각성자를 고용하여 배달하게 했는데, 그것 역시 보증된것은 아니라 더 강한 각성자가 개입하거나 고용한 각성자가 들고 튀는 경우가 존재했다. 이동 계열 각성자를 고용하는건 배보다 배꼽이 컸으므로 결국 이 세계에서 배달이라는건 기존보다 큰 위험성을 가지고, 그 물건의 가치가 높을수록 대응할만한 능력이 존재하지 않으면 위험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문제의 상황이었다. 그런 혼란의 배달전국시대의 태산이 내놓은 서비스는 가히 기함할만했다.
어쨌든 무지막지하게 비싸긴 했지만 고랭크의 각성자를 따로 고용하는 것 보다는 괜찮은 편이었고, 물건에 제한이 존재하지 않으며, 배달 시간이 짧았고(시간이 짧으면 물건을 강탈당할 위험도가 적어진다.), 태산이 보증하는 서비스니 안정성은 더할 나위 없었다. 다양한 고가의 품목- 특히 던전의 부산물과 마석-들이 태산의 배달을 거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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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 퀵 라이딩의 배달기사 서민서, 그는 누구인가?
세상이 뒤집혀도 이능력이 생겨도 그걸 가진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 주연이 있다면 조연, 엑스트라도 있기 마련이니..
대한민국의 고학력 우대 현상은 각성자 등장 이후로 고등급 이능력 우대로 바뀌었을 뿐이다. 그런 이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가고있는 서민 서민서(28, 태산 소속 배달기사) 씨 역시 잘나지는 않았지만 나름 노력해 사회의 일원이 된 케이스인데, 그런 그가 누구냐면…
1. 배달기사
태산 퀵 라이딩의 배달기사. (정규직) 일단은 각성자고, 태산그룹에서 굴리는 사업이 아닌 태산길드에서 각성자를 모아서 길드 측에서 제공한 서비스이기에 태산길드 소속이다. 다만 일반적인 태산길드의 길드원들과는 다르게 배달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배달기사중에서도 빠른 배달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 우수직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언젠가 한번 퀵 라이딩의 광고에-뒷배경으로- 출현한 적이 있다. 광고는 평범했지만, 본인 인생의 두번째 트라우마라는 평을 내린다.
배달을 할 때는 주로 자신의 이능력을 사용한다. 1차로 배송될 물품을 받고, 정확한 배달 위치를 전송받은 다음 그 위치로 포탈을 열어 이동하는 방식.
본인의 이능력 한계 탓에 배달하는 장소는 국내에 한정되지만, 이동속도가 빠르고 중간에 유실될 염려가 없어 신뢰를 받는다.
2. 가족
엄하신 아버지와 온화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3남3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들과 나이차이가 꽤 있어서, 바로 아랫동생이 올해 대학에 입학했다.
가족들과 사이는 좋은 편이다.
3. 거너
태산길드의 다른 전문적인 거너와 비교하기도 뭣한 수준이지만… 이전에 입사하기 전까지 작은 길드에서 공격대로 일했다. 포지션은 서포터. 이능력 자체에 공격 능력이 있지는 않았고, 추가로 다른 길드원에게서 버프를 받아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단기 포탈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히트 앤드 런 작전을 이용했다. 총기 관련한 이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비하면 미미한 공격력이지만, 체력과 정확한 위치를 있다면 공중이나 바로 밑에서도 나올 수 있기에 기습적인 공격을 가하거나 어그로를 끌 때 유용했다고. 특히 정확도에 대해서는 주변 지인들이 손을 꼽았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공간이 뒤바뀌는 포탈의 특성 상 정밀한 조준이 어려운데, 꽤나 능숙하게 했다는 것.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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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 2051년이라고 해도 취준생은 시간이 흘러도 취준생인게 변하지 않았다.
모두가 선망하는 태산 공채에 지원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태산 공채 합격 기준보다는 낮은 능력치였으나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고, 일단 넣어본 것이 1차에 합격하고 2차에 합격하고 결국 최종 합격까지. 알 수 없는 행운에 얼떨떨해진 찰나 태산 길드에 들어가서 하게 된 일은 드래곤 목 따는 일이 아닌 드래곤 목 배송하는 일이었다. 심지어 처음으로 도입하는 태산 퀵서비스의 배달기사. 부족한 능력치는 포션으로 때워가며 열심히 배달한다.
그래도 합격하니까 좋지? 태산에서 일하고 싶다며.
※NOTICE | 후관계는 [본인캐릭터 - 상대캐릭터 / 관계내용]의 양식에 맞춰 덧글로 등록합니다.
태산 길드의 쩌리가 길드 마스터나 부 길드 마스터와 무슨 연관이 있겠는가…
괜히 눈에 띄었다가 저런 허접이 왜 태산에 있느냐고 퇴출당하지만 않으면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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