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CODE NAME 캐스퍼(Casper)
당신의 안식을 찾을 수 있기를.
신해수 Shin Haesu
◆ 세종길드 소속
◆ 26세 | 남 | 181cm | 보통
각성나이
생일
결혼여부
취미
ABOUT
모든 철이 녹슬며, 모든 자랑스러운 사람들이 흙으로 돌아가는 중에 맞이한 유년기의 끝이란 유별나게 여길 문제도 아니었다.
학창 시절의 일이 슬슬 어렴풋할 즈음에도 신해수는 물렁한 살이 굳고, 다리가 아팠으며, 그만큼 겅중 자라났다. 어깨 밑으로 흔들렸을 하얗게 바랜 머리카락을 썩둑 잘랐으며, 그럼에도 차양처럼 드리운 앞머리가 여전히 낯 위로 음영을 만들었다. 이전에 비해 짙검은색에 가까운 홍채가 침잠하는 빛깔이다.
동공을 감싸는 둥그런 흰색 테두리가 선명하다. 눈매가 날카롭고 끝이 올라가 있으며, 냉랭한 표정을 덧댄 낯이 차가워 여전히, 썩 호감 가는 인상은 아니다.
PSYCHIC
강신(降神)
짐승을 비롯해, 도깨비의 혼을 실체화시켜 무기에 깃들게 할 수 있다. 물체에 빙의시키는 것뿐만이 아닌, 영혼 그 자체로 현현하게 할 수도 있지만 지속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더군다나…
[- 미공개 데이터입니다 -]
열람 불가한 정보입니다.
주로 무기에 군령체를 빙의시키고 이능으로 부여한 영의 물리력으로 개체를 물어뜯거나 삼키게 한다. 다른 방식으로는 검 자체를 벼려내듯 기운을 담아 베어내기도 한다. 능력이 점점 발전하면서, 신장(神將)의 모습을 한 도깨비를 불러내 주변을 쓸어버릴 수도 있었다.
능력이 능력인 만큼 여러 영혼들을 볼 수 있으나, 의사소통이 자유롭거나 내력을 완전히 파악하지는 못하는 모양. 특히나 인간의 영혼은 그들의 말소리만 겨우 주워담는 수준으로, 이마저도 살아있는 사람의 말소리와 망자의 말소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때가 종종 있다.
성격
-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친절해보이지 않아?
- 대하기 어려워요. 무슨 말을 해도 네, 네. 밖에 안 하고. 입사 초기엔 얼마나 개차반이었던 건지.
- 가까이하고 싶진 않은데요. 못 들으셨나요? 친가족을 고발했는데, 병중에도 반드시 재판을 받으라 일방적으로 밀고 나갔다는 이야기요.
무뚝뚝한 | 차분한 | 예민한 | 이성을 추구하는
여전하다면 여전했다. 어떤 상황에서든 가치중립적 사고를 견지하는 태도, 감성보다는 경험, 지극한 이성에 근거한 판단 등등… 빼곡한 서술에 지면을 할애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한결같고 경거망동 않는다. 연식이 쌓인 탓인지 물렁했던 성격이 굳어 더는 스스로의 감정에 쓸려 자제력을 잃거나, 말로 상대를 난도질하거나, 그러한 포괄적인 면면이 불안요소로 취급되는 일 또한 없다.
그럼에도 사람을 대하는 순간이 꼬박꼬박 낯설어 필요 이상으로 상대방의 반응이나 태도를 눈여겨본다. 호기심의 분량만큼 고찰이 많고, 스스로가 꺼낸 말을 곱씹을 때도 변함없이 잡스러운 생각이 많다.
뻔뻔한 | 끈질긴
창백하고 멀건 얼굴, 염세적인 투로 때때로 말도 안되는 농이나 흰 소리를 던진다. 본연의 뻔뻔한 성미는 여전하고, 그러니 예민한듯 싶다가도 이율배반적으로 제게 닥치는 일들에는 지나치게 무던한 면모가 있는 셈이다. 예년에 비해 다소 강박적이고 집요한 구석은 사그라들었지만…
겁이 없는?
복병이 있다. 무모한, 보복 주의, 충동, 전부 하나의 동일한 맥락에서 파생되는 갈래다. 신해수는 타고나길 성격적인 결함이 있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누군가의 시체와 마주했을 때, 상식이 통용되지 않는 내막을 알게 되었을 때, 그리고 종말을 목전에 두었을 때도 오롯이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는 침착함, 깊은 감정에 대한 몰이해, 사람을 향해 거리낌이 없는 칼날, … … 따라서 신해수가 성실하고 정직하다는 건 정말 오해에 지나지 않는다. 그의 본질을 각고의 노력 끝에 깎아 사람 꼴처럼 빚어낸 건 누이가 처음이었지만…
삶의 방향성
“그래서 더는 가까운 이에 대해 첨언하길 그만두겠다는 말을 했어요.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듯 어느 한편으로는 맞게 돌아가는 구석이 있겠지만, 아무 때나 튀어나오는 뻐꾸기처럼 지껄이기엔 제 주제도 몰랐으며 지쳤다고요. 아무리 궤가 비뚫해도 마음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도 그렇겠죠. 이미 우리는 숱하게 주변의 목숨을 잃었잖아요.”
기타
1. 인적 人的
- 신해수(愼解壽). 음력 7월 15일, 백중일 축시 생. 본적은 경기 양평. 매년 생일을 잊고 살다, 절기로 겨우 떠올려낸다.
- 10살 이전에 찍힌 사진을 보면 머리가 검은색인 걸 알 수 있다. 능력을 각성한 이후, 모종의 계기로 머리가 하얗게 새었다.
- 한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 재학 중이었으나 서울시 폐쇄 이후, 대학의 행정 시스템이 어느 정도 복구되자마자 자퇴서를 제출했다.
당시 주 악기는 대금(大笒)이었으며, 전통 악기 외에도 바이올린 등에 소양이 있었다.
음악에서 손을 뗀지 오래된 지금은 전부 과거의 잔재로, 음악을 관둔 뒤에야 자신이 음악을 꽤 좋아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 집안이 명망 높은 신씨 문중, 소위 종갓집으로 한옥으로 구성된 집성촌에서 자라났다.
다만 해당 집성촌 또한 2년 전 8월에 발생한 화재로 대부분이 전소되어, 구심점을 잃은 문중은 유명무실한 상황.
2. 가계 家系
- 조부가 지방 의회 소속의 보수권 시의원 출신, 덕분에 아는 이들에게는 그 신현철 의원의 손자로 통했었다.
조부인 신현철은 지극히 친기업적이고 반-각성자스러운 언동 탓에 한동안 젊은 세대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았으나, 폭주 사실이 공표되자 가장 앞장서서 여론을 선동하고, 각성자에 대한 혐오 논리로 대중에게서 지지를 끌어낸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었다.
- 그러므로, 가족과의 관계는 더는 우호적이지 않다는 말로 서술하기엔 멀리 왔다. 어머니는 이혼한 뒤 연락 두절, 아버지는 조부의 사건 이후로 신해수와 사이가 크게 틀어진 뒤 잠적했다. 그나마 위로 5살 터울의 누이가 있었으나, 향년 1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오래.
- 남다른 이력을 꼽자면 누나가 외가에서 흐르던 무계 핏줄을 받아 유년 시절부터 신병을 오래 앓았다. 반면 각성하기 이전의 신해수는 그런 종류의 감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고, 각성한 이후에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뿐이지 여전히 영적인 능력이라곤 없다. 알고 지내는 무속인들이 몇몇 있고, 그들에게서 간단한 비방을 배운 적이 있으나 결국 그정도뿐인 셈.
3. 이매망량 魑魅魍魎
- 능력이 발현한 이후 온갖 것들을 접해왔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의 어깨 위에 거꾸로 서 있는 어린아이, 전화를 받는 중년 남성의 목을 뒤에서 조르고 있는 여인 등등. 많은 것을 보고 느꼈으며, 초등학교나 중학교 시절만 해도 신기한 마음에 그들에게 넌지시 귀신이 붙어있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하면서 일깨워진 건 보편적인 이들이라면 이런 것들과는 일생 마주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좋으리라는 판단이었다.
그는 지금도 일반인들이 영적인 세계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걸 탐탁잖게 여겼다. 종말을 앞에 두고 횡행하는 이단이나 사이비 종파, 그리고 선무당들은 말할 것도 없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를 사실을 꼽자면 우후죽순 발생한 신흥종교들을 포함해 이름 있는 저명한 종교 단체들도 신해수를 싫어했다는 점에 있었다. 전자의 경우는 불호의 감정이 쌍방인 셈. 그건 '진짜' 영을 보는 사람에게 간파당하지 않기 위한 배척의 움직임이기도 했고, 종말의 여파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공직자가 종교 중립의 의무를 저버리고 혹세무민의 행태를 보인다는 비난의 목소리일 때도 있었다. 그나마 온건한 편이 천태종을 제외한 불교 종단이었으니, 누이의 위패가 절에 봉안된 사정도 있어 내심 기꺼워한다.
- 능력과 관련되어 굳어진 몇 안 되는 습관이나 행동 패턴 중 하나가 이것인데, 자신이 다루는 동물령을 존중의 의미로 대감이라고 부른다는 점이다. 김 대감, 정 대감 등등. 종종 인근 동물 병원에서 강아지용 간식이나 통조림 따위를 사서 향을 피우고 간단히 제를 지낸다. 그렇게 통조림 뚜껑을 까놓고 멍 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신변잡기 身邊雜記
- 악기 연주 외에는 이렇다 할 특기가 전무하다. 꿈도, 열정도 여전히 없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한 가치를 종종 생각한다.
- 그간 이 땅에 오랜 기도를 받고 지낸 영들을 마주하고 싶어 산을 꾸준히 올랐으나 영 소득이 없었다. 게다가 서울의 밤 이후 여러 산들과 옛 건축물 또한 일제히 쓸려나갔으니, 잔해에 무엇이 남았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적적해 산은 절을 찾을 때 외엔 가지 않게 되었다.
- 새로이 마련하게 된 취미는 독서로, e북 대신 종이책을 더 선호한다. 특별히 아날로그를 고집하는 건 아니고, 독서를 할 때 온전히 책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다.
- 좋은 스승이 있어, 어느덧 능력을 제하고 봐도 검술 실력이 봐줄 만한 정도는 되었다.
- 제 뒤에 들어온 이들이 벌써 적지 않은 연차가 되었음에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마주하는 대부분의 이들을 높임말로 대한다. 목소리는 여전히 서늘했고, 높낮이가 거의 없었으며, 이전에 비해 불손한 태도는 거진 드러나지 않았다. 또래 및 손아랫사람에게는 대부분 ~군, ~양으로 지칭. 살가운 호칭은 여전히 어색한지 특별히 언질이 있지 않고서야 지칭이 다를 일이 없다.
- 폭주한 각성자를 상대할 때나 무법자들을 상대할 때 유독 손속이 매섭고 사정을 봐주지 않아 비난 여론이 제법 있다. ‘나쁜 건 맞지만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나?’ 라는 의견이 지배적. 다만, 각성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에는 상당히 밍숭맹숭하게 대응하는 탓에 같은 각성자들에겐 가족처럼 비각성자의 눈치나 본다며 지나간 조부의 이름과 함께 도마에 자주 오른다. 특히나 2년 전이 최고조였는데, 당시 무법자를 체포하고 인도하는 과정에서 한 시민이 던진 소주 병에 머리를 세게 맞는 장면이 너튜브 숏츠로 돌았던 적이 있다. 이래저래 미움을 사기 쉬운 면은 변함이 없다.
- 좋아하는 건 음악, 사탕, 동료들이 나누어준 스티커, 여행, 사진, 그리고 삶을 시시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누군가의 호의들…
5. 기담괴설 奇談怪說
(…) “아이는 다시 얻을 수 있지만 어머니는 다시 구할 수 없는데, 그 음식을 빼앗아 먹으니 어머니의 배고픔이 얼마나 심하겠소? 우선 이 아이를 묻어 버리고 어머니의 배를 채워드립시다.” 라고 하였다. … (후략) - 『삼국유사』권5, 「효선」9 손순매아
(...) 왕이 비형을 불러 묻기를, “네가 귀신을 거느리고 논다는 말이 사실이냐?”라고 하자 비형랑이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왕이 “그러하면 너는 귀신의 무리를 이끌고 신원사의 북쪽 도랑에 다리를 놓아 보도록 하여라.”라고 하였다. 비형은 칙명을 받들고 그 무리로 하여금 돌을 다듬어 하룻밤 사이에 큰 다리를 놓았다. 그런 까닭에 귀교라고 이름 하였다. … (후략) - 『삼국유사』권1, 「기이」2 도화녀 비형랑
이것은 오래 전 이야기이다.
게이트의 첫 출현이 있은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 우후죽순 나타나는 각성자들에 비해 관련 법률은 미흡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청년이던 신현철은 시기를 틈타 각성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알선해 주겠다며 제대로 정보 값이 알려지지 않은 던전에 투입시켰고, 그 부산물을 통해 이익을 챙겼다.
관련된 몇 안 되는 각성자들은 살아남았어도 후유증에 시달려 일찍 은퇴하거나 사망했고, 신현철은 자신과 관련된 이들이 없어지거나 그들의 말을 아무도 들어주지 않을 즈음에 각성자들에게 손을 대는 걸 그만뒀다. 그리고 그렇게 챙긴 이익을 기반으로 정재계에 진출했다.
신현철은 무속을 맹신하던 사람이었음에도, 집안에 무당이 나는 건 집안을 먹칠하는 것이라 길길이 화를 냈다. 그런 신현철이었으니 신해수의 누나에게 내림굿이나 누름굿을 해줬을 리는 만무였다. 누이의 신병은 나날이 심해져 침상에서 일어나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아버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순진했지만 생각이 깊지 못했던 어머니는 딸을 잘못 낳았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곡소리만 냈다.
“자식이야 언제든 얻을 수 있는 거고, 집안도 해수가 이어가면 되잖아. 굳이 문제를 일으켜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는 없지.
할아버지를 방해하면 못 써. 적어도 아빠 생각은 그래.”
신해수는 별말 않았다. 조부인 신현철, 그리고 아버지로 이어지는 성격적인 결함은 그들의 혈육인 신해수도 예외가 아니었다.
누이 덕분에 자라날 수록 성정이 사람답게 다듬어졌을 뿐.
그 해 가을, 늦은 오후에도 서리가 앉은 추운 날이었다. 하교 후 놀던 그를 잡고 누이가 일렀다.
그간 객을 다루고 말동무가 되어 닥칠 화를 막았건만, 인제 내가 없으면 너는 어떻게 하니?
어르는 말을 잊지 말고, 객과 사람의 마음을 잘 살펴야한다.
귀신의 아이는 이 몸으로 족하니, 무슨 일이 있든간에 너는 사람의 아이로 남아라.
신해수는 누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났고, 그 해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누이가 눈을 감았다.
그리고 수순처럼 어머니가 충격에 이혼하고 아버지와 연을 끊은 채 잠적했다.
공교롭게도 이듬해, 신해수는 각성자 검사에서 각성자로 판가름 났다. 그 뒤로 이상한 검은 형체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할아버지인 신현철은 그걸 눈치채고 가끔 손님과 만나는 자리에서 한 번씩 신해수를 동석시켰고,
손님방에 들어올 때 이상한 것들이 딸려 들어오는 손님과는 교분을 유지하지 않았다. 이런 일이 장장 몇 달간 유지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천둥이 치던 날. 나무에 떨어진 낙뢰로 인근의 산에서 불이 일어나 소방차 소리로 동네가 시끄러웠으며, 온 밤중이 불길로 환했다.
신해수는 잠결에 방문 앞에 인기척을 느껴 문을 열었는데, 문 앞에는 검은 옷을 입은 장정 여럿이 빼곡히 서 있었다. 그들은 귀곡성을 부르듯 모두 입을 모아 조부가 지은 죄를 이야기하고, 해수는 그들 앞에서 33번의 절과 사죄, 반드시 한을 풀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자 겨우 그들은 물러갔는데, 밤을 꼬박 지새운 뒤에는 머리가 하얗게 질려있었다.
이것이 능력을 통해 인간 형상의 영혼과 이야기한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으로, 이 이후로 영혼들과 직접적으로 대화할 일은 더는 생기지 않았다.
6. 기록 記錄
2056. 08. [신현철 OO 시의회 의원 형사 고발] “... (중략) 세종 내부 기록 문건을 바탕으로 신현철 의원이 배임수증재죄 및 사기죄, 살인미수죄 등의 기타 혐의로 형사 고발…”
2056. 08. [시민 단체 “범죄자 인권 고려 않은 강압수사, 당장 중단해야] - “시민 단체는 ‘신 전 의원의 신체 여러 곳에서 인간 교상에 의한 상처가 발견되었다. 폭력이 연루된 비인도적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후략)”
2056. 09. 시민 단체로부터 신 의원의 손자인 신해수가 능력을 사용해 조부에게 상해를 입혔다 주장하는 탄원서가 다수 접수됨. 진위 여부를 떠나 품위 유지의 의무 위반 건으로 징계, 정직 2개월 및 감봉 처리.
2056. 12. [신현철 前 시의회 의원, 판결 전날 옥중 사망] “능력을 사용한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간 앓아왔던 지병과 투옥 생활, 대중의 비난으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이 겹쳐… (후략)”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 좋을 거라고 판단한 이유가 첫째.
그리고 제 능력에서 비롯된 편견이나 불필요한 마찰 따위를 공무원 신분으로 어느 정도 회피할 수 있을 거라고 여긴 점이 둘째.
마지막으로는, 개별적으로 실적이 쌓인 각성자들에겐 부가적으로 딸려오는 명성이나 관심을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었던 것이 그 셋째다.
셀러브리티니, 인플루언서니. 그런 게 되고 싶을 리가…
덧붙여, [- 미공개 데이터입니다 -]
※NOTICE | 후관계는 [본인캐릭터 - 상대캐릭터 / 관계내용]의 양식에 맞춰 덧글로 등록합니다.